[앵커]<br />중북부 지방이 폭염에 시달렸다면 남부지방에는 내일까지 강풍을 동반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.<br /><br />태풍이 소멸하며 남긴 저기압이 장마전선으로 변해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제주도에 내리는 비가 서서히 강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태풍이 소멸하며 남긴 저기압이 장마전선으로 변해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비는 밤사이 전국으로 확산하겠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저기압 중심이 통과하는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내일 새벽부터 강풍을 동반한 시간당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최정희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활성화된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돌풍과 천둥·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.]<br /><br />기상청은 제주도와 남해안에 50~100mm, 많은 곳은 15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지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남부와 충청에는 20~70mm, 서울 등 중북부에는 5~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제주도와 남해안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됐고, 전남 섬 지역과 남해 먼바다에는 강풍과 풍랑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 비는 모레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많은 장맛비가 내린 남해안에 강한 비바람이 집중되는 만큼 시설물 피해가 우려됩니다.<br /><br />YTN 김진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6071122425733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